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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양칼럼

    길이 바뀌면 인생이 바뀝니다.
    2026-05-01 04:38:39
    김일
    조회수   4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10:19-20)

     

    지난 주간 장로님들과 함께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군산의 선교유적지를 돌아보고, 제 고향에 들러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오지의 섬에 어떻게 복음이 전해졌는지 그 이야기를 들으며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전주의 신앙유적지와
    천안의 독립기념관
    ,
    그리고 유관순 열사 기념관을 둘러보고 늦은 밤 교회로 돌아왔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믿음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고향 마을을 다시 찾았을 때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린 시절, 늘 사람들이 오가던 상가 길은 이제 너무 좁아져 차량이 겨우 지나는 길이 되었고,
    예전에는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던 곳에는 넓은 도로가 생겨 있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부둣가 뒤편의 돌산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항구가 들어서며 마을의 중심이 완전히 바뀌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한때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곳이 이제는 가장 번화한 자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왜 이런 변화가 일어났을까요?
    길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길이 생기자 사람의 흐름이 달라졌고,
    삶의 중심이 이동했으며,
    결국 마을의 모습까지 완전히 달라진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이와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새로운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막혀 있던 죄의 길, 사망의 길을 십자가로 끊으시고,
    생명의 길을 내어 주셨습니다.
    그 길은 단순한 방향 전환이 아니라 존재의 변화를 가져오는 길입니다.
    길을 바꾸면 삶이 바뀝니다.
    예수님께서 여신 그 길을 따라 걸으면
    우리의 생각이 바뀌고
    , 관계가 바뀌고, 삶의 중심이 바뀝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의 인생 전체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새롭게 세워지게 됩니다
    .

    하나님은 언제나 새로운 길을 내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그 길로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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