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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양칼럼

    덥다
    2026-08-18 14:45:11
    희망교회
    조회수   11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창세기 2:15)

     

    지난 몇 년간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던 홍천의 기록이 양산에 의해 깨졌습니다. 너무 덥습니다. 많은 기상학자들은 앞으로 지구가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지금 지구의 온도 상승을 막지 못하면 다시 회복하기 어려운 지점에 이를 수 있다는 경고도 들려옵니다. 녹아내리는 남극과 북극의 빙하, 치솟는 기온, 재난에 가까운 폭우와 가뭄은 이제 더 이상 낯선 뉴스가 아닙니다.

    이 모든 일에는 우리가 편리함만을 좇으며 살아온 삶의 방식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처음 세상을 지으셨을 때 만물은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몫을 감당했고, 하나님은 그것을 보시며 심히 좋았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타락한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었고, 더 많이 가지고 더 편리하게 살기 위해 하나님께서 맡기신 세상을 함부로 사용해 왔습니다.

    지난해 환경주일에도 말씀드렸듯이 이제부터라도 회복을 위해 몸부림쳐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 땅을 마음대로 소비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경작하며 지키라고 맡기셨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은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잘 돌보아야 할 하나님의 것입니다.

    거창한 일만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조금 덜 쓰고, 한 번 더 아끼고, 일회용품 줄이며, 불필요한 것을 줄이는 작은 습관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작은 절제가 당장은 세상을 크게 바꾸지 못하는 것처럼 보여도 그것은 하나님이 맡기신 세상을 사랑하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우리의 사랑하는 자녀들과 손주들이 살아갈 땅을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아름다운 산과 강과 맑은 공기를 그들도 누릴 수 있도록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세상을 조금 더 아끼고 사랑합시다.

    창조세계를 돌보는 것도 믿음이고, 다음 세대를 사랑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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